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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원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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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원책 가동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3.0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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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 경영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 지원책을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 주민들이 많은 경북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충전기 400대·휴대폰 보조배터리 400개 등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희망브릿지와 함께 제작한 긴급 구호키트도 전달했다. 구호키트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4일부터는 화재 현장에 250여명의 네트워크 부문 직원을 긴급 투입해 서비스 점검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경북 울진에 배치한 이동 기지국과 긴급 구호키트가 피해지역으로 배송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경북 울진에 배치한 이동 기지국과 긴급 구호키트가 피해지역으로 배송되고 있다.
본사에는 네트워크 상황실을 마련하고 화재 상황과 해당 지역의 통신 상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다.

산불의 영향으로 울진 인근 LG유플러스 무선 기지국 일부 중계기에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복구 작업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 통신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울진 외에도 강릉 옥계·영월 등 타지역의 추가적인 산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수행 중이다.

아울러 울진 재난대응종합센터와 대피소인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이동 기지국 배치와 기지국 증설을 완료했다.

울진 국민체육센터를 비롯, 울진 노음초등학교 체육관, 삼척 원덕복지회관, 동해 국민체육센터에 와이파이(WiFi) 4식도 구축했다.

피해 고객들에 대한 요금감면도 검토하고 있다. 대상 서비스는 법적 의무사항인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외에 유료방송인 IPTV 등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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