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헤이딜러가 지난달 자사 플랫폼을 통해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모델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대부분 모델이 시세가 하락했다.
이는 상당 기간 상승했던 중고차 시세가 설 연휴 비수기를 맞아 소폭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수입차의 경우, 대부분 시세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아우디 A6(C7)은 시세가 상승했다. 이는 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수입차 인기 모델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모델인 A6로 구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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