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트는 제타, 티구안, 티록과 함께 지난해 폭스바겐 판매량을 이끈 대표적 모델이다.
2022년형 파사트 GT는 지난 해 초 출시한 8세대 파사트 GT 부분변경 모델이다.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 탑재 및 혁신적 기술 및 편의 사양 및 한국 고객 선호 사양 추가해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형 프리미엄 모델에는 기존 연식 모델 대비 더욱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17인치 소호(Soho)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실내 시트는 고급소재 비엔나(Vienna) 가죽과 아트벨루어(ArtVelours) 조합이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에는 18인치 리버풀(Liverpool)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실내 대시보드 및 도어에는 짙은 우드 색상의 실버 버치 트림이 적용됐다.
동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폭스바겐은 기존 버튼식이었던 뒷좌석 송풍구 온도 조절 패널을 터치식으로 바꿔 탑승자가 2열 시트의 온도 조절 등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2022년형 파사트 GT는 메시지처럼 폭스바겐 브랜드의 최신 기술들을 가장 먼저 적용시킨 브랜드 대표 세단이다.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적용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 브랜드 최초로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지 않고 가볍게 잡는 것만으로도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된다.
실내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와 한국형 내비게이션 탑재,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음성 인식 및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물리적 버튼 조작 없이 주요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무선 앱커넥트’를 통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2022년형 파사트 GT는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장착된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2022년형 파사트 GT의 가격은 프리미엄 4312만6000원, 프레스티지 4901만7000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1000원이다.
이와 함께 3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 매각 시, 2022년형 파사트 GT의 경우 최대 300만원 을 지원받을 수 있다. 3월에 제공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프리미엄 모델 기준 3800만 원 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