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콩기름 용기 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알갱이가 다량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 소비자가 경악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윤 모(여)씨는 온라인몰에서 유명 업체의 콩기름 1.5L 3개를 구입했다.

배송된 콩기름을 보니 3개 제품 모두 안에 하얀색 알갱이로 보이는 이물이 가득했다. 처음에는 이동 중에 흔들리면서 생긴 기포인 줄 알고 놔두었다. 하지만 하얀 물질은 사라지지 않았고, 자세히 보니 기포가 아닌 알갱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 씨는 "알갱이가 한 두개도 아니고 기포처럼 많아 놀랬다"며 "누구나 아는 브랜드 제품인데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보니 품질 관리에 의문이 생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