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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기초연구 특화된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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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기초연구 특화된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 본격 가동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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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uhan Innovation Program, 이하 YIP)의 연구과제 선정을 완료하고 3분기부터 연구 지원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YIP는 올해 첫 시행된 유한양행의 기초연구 특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제약사들이 신약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자체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기관·기업과 기술을 공유, 협업하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YIP를 통해 대학과 연구소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보유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검증 연구를 지원한다. 유한양행과 함께 상용화 가능성도 협력한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창의적 연구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초연구 과학자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해 미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신약개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 중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들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 중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들
유한양행에 따르면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에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약 120개의 다양한 기초 연구과제가 제안됐다.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학계·산업계 외부전문가들의 독립된 평가 과정을 거쳐 18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이 유한양행의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초석으로 자리하는 것은 물론 기초연구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로 우리나라 신약 기초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된 YIP에서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신약 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 단계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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