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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복합기업집단 7곳 선정...다우키움 신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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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복합기업집단 7곳 선정...다우키움 신규 편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7.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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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기업집단을 2022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지난해 6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이 시행되면서 매년 7월 지정하고 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집단 차원의 위험성을 정기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고 내부통제, 위험관리, 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한다.

지정요건은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2개 이상 금융업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으로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총액이 5조 원 미만이면 제외된다.
 

지난해 7월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최초 지정된 이후 이번에는 다우키움그룹이 신규 편입되면서 총 7곳으로 늘었다.

다우키움그룹은 자산총액 44조8000억 원, 저축은행 등 비주력업종 자산규모가 5조1000억 원으로 지정요건을 충족해 올해 새롭게 지정됐다.

다만 새롭게 지정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지정된 날로부터 6개월 간 자본적정성 평가, 내부통제, 위험관리, 보고, 공시 등 주요 규정 적용이 유예된다.

KTB, 태광, 카카오, 현대해상 등 4개 그룹은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이지만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 원 미만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금융위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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