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우라칸 테크니카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불과 석 달 만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1초 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가 넘는다.
특히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 (Lamborghini Dinamica Veicolo Integrata, LDVI),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더욱 직접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혁신적인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매 순간 완벽한 우라칸을 경험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날 우라칸 테크니카 제품 소개를 담당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지난해는 람보르기니의 기록적인 한 해였다. 한국 역시 전 세계 8위의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성적을 보면 엄청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라칸 테크니카 런칭에 이어 8월, 12월에도 다른 차량이 추가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2022년은 내연기관을 기념하는 해라면 내년부터는 람보르기니도 하이브리드화가 시작될 것이다. 2024년에는 모든 차량의 하이브리드화를 통해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50%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2028년에는 첫 순수 전기차도 출시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주역인 우라칸 테크니카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라칸 테크니카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모델이며,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의 최신 기술 혁신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의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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