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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유럽 원전 안전 국제표준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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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유럽 원전 안전 국제표준 인증 받아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7.0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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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유럽 국제표준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ISO 19443 인증서를 취득했다.

지난 6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TUV SUD Korea 서정욱 대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강홍규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19443은 원자력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 관리 표준이다. 기존 국제 표준에 비해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 정도와 원전 기자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전 위험성 평가 여부를 보다 강화해 진단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강홍규 상무(왼쪽)와 TUV SUD Korea 서정욱 대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강홍규 상무(왼쪽)와 TUV SUD Korea 서정욱 대표
두산에너빌리티는 인증 취득을 위해 ‘원자력 안전 중심 조직문화 구축’, ‘위/변조 예방 체계 구축’, ‘주요 품목에 대한 위험 분석 및 관리’ 등 원자력 안전 관련 요건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최초로 인증서를 취득했으며 이는 유럽 원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체코, 프랑스 등 다수의 유럽 국가 원전 운영사들은 원전 주기기 공급의 전제 조건으로 ISO 19443 인증서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나기용 원자력BG장은 “이번 인증서 취득으로 원전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둔 원전사업 품질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안전 관리를 지속 강화해 유럽 등 원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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