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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예술인 기본소득 임기 내 반드시 지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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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예술인 기본소득 임기 내 반드시 지급하겠다”
  • 김혜리 기자 hrhr010@csnews.co.kr
  • 승인 2022.07.0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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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문화 콘텐츠 창작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예술인 기본 소득'을 임기 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7일 김동연 지사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앞서 부천 시청 내 만남실에서 문화콘텐츠 창작자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재호 감독(영화 ‘시민 노무현’), 김동훈 작가(웹툰작가노동조합 위원장) 등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분야의 창작자와 제작자 8명이 참석했다.

▲7일 '문화콘텐츠창작자 소통 간담회'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와 창작자 8명
▲7일 '문화콘텐츠창작자 소통 간담회'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와 창작자 8명


김동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예술인 기본소득'을 임기 내에 반드시 지급하겠다”라며, “(기본 소득 지급을) 크게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범위와 시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문지방을 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인 경기 찬스'를 도입해서 경기도의 문화예술인 1명당 연간 100만 원씩 창작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2022 경기도 예술인 창작지원금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범 사업은 올해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성남, 의왕, 여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100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앞으로 발전하는 산업과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에 대비하기 위해 기본소득이라는 안전판을 통해 전혀 다른 길을 가겠다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고 시도하는 사람,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경제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박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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