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치킨은 2018년 미국에서 출시돼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치킨(미국 제품명: 스모키 마운틴 BBQ)으로 화제가 됐다. 같은 해 미국에서 그래미 수상경력이 있는 컨트리 가수 '리바 매킨타이어(Reba McEntire)'가 KFC 최초 여성 모델로 발탁, KFC 마스코트인 커널 샌더스로 변장해 제품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KFC 관계자는 "전 세계 KFC 화제의 메뉴로 출시했던 스콜쳐버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2탄으로 치킨을 선보이게 됐다. 치킨 신제품은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고 맛있게 원기 회복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출시 당일 KFC를 통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FC가 지난 달 선보인 스콜쳐버거 베이직과 스콜쳐버거 플러스 2종은 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번쯤 먹어볼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콜쳐(Scorcher)는 '모든 걸 태워 버릴 듯이 더운 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더운 계절인 여름을 맞아 선보인 메뉴 답게 맛있게 매운 맛으로 이열치열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KFC 측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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