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기획팩은 휴가철 대용량 구매 소비자층을 겨냥해 이벤트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테라 355ml캔 100캔으로 구성됐는데 가로 14cm, 세로 170cm의 초대형 크기로 상품 무게만 40kg에 육박한다.
포장재는 서핑보드 모양의 맥주 테이블로 제작해 해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이블 조립 방법이 포장재에 인쇄돼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 100캔 기획팩을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맥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3월 처음 발매된 테라는 출시 초반 수도권 주요 상권 공략으로 우세를 점하며 빠르게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만 3년 만에 누적판매 28억8000만 병(6월 20일 기준)을 돌파했다. 초 단위로 환산 시 1초에 28병 판매된 꼴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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