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VR을 활용한 도심항공교통(이하 Urban Air Mobility) 체험존을 선보였다.
미래형 대중교통으로 알려진 UAM은 드론의 형태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의 연계도 편리하다.
400㎡ 규모의 SKT 전시관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표현하고 있다.
관람객이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탑승자는 부산으로 출장 온 여행객이 되어 항공기 안에서 업무 미팅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 자료를 검토한다.
인공지능은 항공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탑승할 수 있는 육상교통편을 예약해 주고,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도 재생해 준다.
SK텔레콤은 4인승 UAM 기체를 8분의 1 크기로 축소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모형을 중심으로 UAM 서비스 추진 현황과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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