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18일 사업자 별 유심을 따로 구매할 필요없는 ‘바로유심’을 출시했다. 유심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도 없다.

‘바로유심’은 KT 고객과 KT망 알뜰폰 고객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바로유심으로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 대기 및 고객센터 통화 없이 즉시 개통 가능하다.

또 KT 이용 고객도 매장방문 없이 온라인 유심가입 ‘KT 다이렉트’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쉽고 빠르게 개통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바로유심으로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2만 원을 제공한다. 

바로유심으로 ‘KT 다이렉트’에서 가입한 고객은 제휴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쿠폰팩’과 편의점 상품권 3만 원을 받아볼 수 있다.

KT 관계자는 "하반기 내 이마트24 외에도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하여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니즈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로유심에 참여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니즈, 드림라인, 미니게이트, 세종, 에넥스, 와이엘랜드, 위너스텔, 유니컴즈, 스카이라이프, 에이프러스, 엠모바일, 코드모바일, 큰사람, 포인트파크, 한국케이블, 머천드, 스마텔, 스테이지, 앤알컴, 한국피엠오, 프리텔레콤, 아이즈비전, 에스원 등 23개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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