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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3159억...개인화 마케팅 강화로 전년 比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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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3159억...개인화 마케팅 강화로 전년 比 12% 증가 
  • 원혜진 기자 hyejinon8@csnews.co.kr
  • 승인 2022.07.2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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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대표 김대환)가 상반기 순익 315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실적이다. 

소비심리 회복과 더불어 상품 체계 재정립,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삼성카드 '2022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315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822억 원 대비 11.9%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1조9375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2% 증가했으며 신용판매 수익은 1조250억 원으로 11.3% 늘었다. 

상반기 총 취급고는 79조512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액은 79조7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 

신용판매 취급액이 69조6955억 원으로 20.2% 늘어났으며 장기, 단기카드대출 취급액이 9조3783억 원, 할부리스사업이 4천384억 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의 총자산은 29조8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조2071억 원에서 15% 증가했다. 

개인신용판매 이용금액은 49조6000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만 25조9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16.2%가 증가했다. 회원 수도 늘었다. 상반기 기준 체크와 선불카드를 제외한 삼성카드 2분기 개인 회원수는 1133만 명을 기록해 전년 말 대비 약 26만 명 이상 증가했다. 

상반기 대손비용은 196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대손비용률은 2분기 기준 1.4%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하게 유지 중이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0.6%로 전년 동기 0.9% 대비 0.3%포인트 하락하며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 NPL(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로 0.8%에서 0.2%포인트 하락하며 개선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유동성 위험과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우량회원을 중심으로 한 내실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경쟁력의 근간인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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