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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첫' 한강변 아파트에 '첫' 하이엔드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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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첫' 한강변 아파트에 '첫' 하이엔드 적극 검토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7.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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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처음으로 서울 한강변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업계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론칭이 임박한 만큼 해당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될지 주목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가능성에 무게감을 더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에서 한신공영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단지는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일대에 지상 최고 40층, 총 225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1017억 원에 이른다.

이 사업장이 하이엔드 브랜드 론칭이 임박한 SK에코플랜트의 첫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이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단지가 한강변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조합원들이 고급 단지를 원하는 만큼 차별화된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SK에코플랜트는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입찰 당시 조합에 기존 브랜드인 'SK VIEW'가 아닌 다른 이름의 아파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SK에코플랜트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한강변에 짓는 아파트라는 점도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한강 조망권은 건설사에게 프리미엄 중에도 단연 으뜸”이라며 “게다가 처음으로 한강변 짓는 단지라면 (하이엔드 브랜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 없이 조합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과정이다”라며 “조합에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원하고 있어 'SK VIEW' 대신 하이엔드 브랜드를 포함한 다른 단지명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이르면 다음 달 초 하이엔드 브랜드 론칭을 예고했다. 브랜드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펠루나(Apelluna), 에피토(Epito), 드파인(deFINE) 등이 후보 하마명에 오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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