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에 사용되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벤포벨 에스는 개정사항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벤포벨 에스에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이 500㎍ 추가됐다. 메코발라민은 손상된 신경조직을 재생시켜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성분이다.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과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도 함유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불균형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군과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이다.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 피로회복 효과를 극대화 벤포벨 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타민 시장 규모는 지난해 4295억 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음식의 활성화로 식생활이 무너져 건강 악화를 우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비타민 시장은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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