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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세대 위한 신규 브랜드 잇달아 론칭...'패션 이즈 롯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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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세대 위한 신규 브랜드 잇달아 론칭...'패션 이즈 롯데’ 강화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naver.com
  • 승인 2022.07.26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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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단독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지난달  단독 브랜드 상품을 운영하는 부문을 확대 개편해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기존 상품개발부문은 2개 팀에서 3개 팀과 1개의 패션트렌드Lab으로 확대했다. 거리두기 완화와 일상 회복으로 2030 세대 패션 구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함에 따라 해당 부문을 통해 MZ세대 패션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및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들을 확대하고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모바일 특화 라인도 선보인다.

■ MZ세대 유색 무스탕 인기에 ’더재뉴(Dejanu)’ 등 리얼 무스탕 브랜드 단독 론칭

지난 겨울 시즌부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색 컬러의 리얼 무스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도 시즌 아이템으로 꼽히면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약 10년 간 모피 및 가죽 의류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국내 유명 파트너사와 연계해 ‘더재뉴’를 단독 론칭했다.

브랜드명은 12월(December)과 1월(January)를 합친 합성어로 자신의 삶의 가치를 지향하고 열정적인 인생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실용적이면서 트렌디 스타일의 무스탕 제품을 기획하고자 호주산 프리미엄 소재 양모 100%만을 사용했다. 마감 처리가 깔끔한 프리미엄 봉제기법으로 정교하게 작업하고 색상도 블랙, 아이보리 등 베이직 컬러에서 민트, 블루, 퍼플, 카멜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동일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편성해 현재까지 총 2회 방송 동안 약 1만 세트 가량 판매됐다. 3040여성을 비롯해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줄 아는 감성 뛰어난 30대 초반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지난달 22일 첫 론칭 방송에서 ‘호주산 리얼 무스탕 재킷’, ‘호주산 양모 100% 리버시블 베스트’ 등 올해 겨울 신상품을 일찌감치 소개해 당일 방송에서만 약 8000세트가 판매됐으며 이 중 2030세대 비중이 전체 20%를 차지한다.

이달 29일 오후 12시 40분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합리적인 역시즌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방송에서 인기를 모았던 ‘호주산 리얼 무스탕’ 등 상품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내달부터는 22년 F/W시즌을 앞두고 밍크카라 구스점퍼, 인조 가죽 소재의 트렌치,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디자이너 브랜드 협업 ‘르블랑페이우’ 론칭..MZ세대 겨냥 모바일 라인 특별 기획

MZ세대의 모바일 쇼핑을 통한 패션 소비 신장에 따라 이 세대에서 각광받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FAYEWOO)’와 올해 초부터 협업을 통해 기획한 단독 패션 브랜드 ‘르블랑페이우(Le Blanc FAYEWOO)’를 론칭할 예정이다.

‘페이우’는 서울패션위크 등 주요 컬렉션 참가를 비롯해 유명 셀럽들이 착용해 화제가 된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다. 현재 국내 유명 백화점과 오프라인 쇼룸을 비롯해 다양한 패션 플랫폼에 다수 입점돼 MZ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내달 중 론칭하는 ‘르블랑페이우’는 MZ세대 전용 상품에 집중하며 메인 상품과 함께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상품인 ‘토탈 코디네이션’을 추구할 방침이다.

기존 ‘페이우’의 우아하면서 파격적인, 포멀하지만 반전이 있는, 하이엔드와 키치 등 상반되는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유일무이한 스타일, 자신의 만족을 위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번 시즌에만 재킷, 블라우스, 팬츠 등 1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또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최초로 MZ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전용 라인을 특별 기획했다. 내달 19일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L.live)’와 오픈마켓 등 제휴 채널을 통해 MZ세대들의 시즌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꼽히는 ‘머메이드 스팽글 스커트’, ‘프린지 크롭 재킷’ 등 아이템들을 기획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V방송에서는 텐셜 소재에 고급스러운 셔링을 활용한 원피스, 블라우스를 비롯해 페이우만의 시그니처 펑키한 무드를 살린 비비드 퍼플, 브라이트 옐로우가 돋보이는 앤서니 재킷, 사파리 팬츠 등 기본 아이템들을 선보여 MZ세대를 비롯해 3545세대까지 고객 유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색적인 컬러와 패턴으로 MZ세대에게 인기,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ANNASUI)’도 내달 중 론칭된다. ‘안나수이’는 로맨틱 판타지 콘셉트로 MZ세대들에게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각광받는 브랜드다. 이번 론칭을 통해 페미닌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패션과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화려하고 입체적인 패턴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색적인 재킷, 니트 등을 시즌 주력 상품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플라워 캐시 울 니트 재킷’은 프리미엄 소재로 꼽히는 캐시미어와 울을 혼합한 재킷이다. 보온성이 뛰어나며 안나수이 시그니처 퍼플 컬러를 활용하고 플라워 패턴을 포인트를 준 이색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 밖에 안나수이 오리지널과 유사한 아트웍을 반영하거나 부클래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아트웍 니트’도 이번 시즌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본격적인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예년보다 론칭 시기를 앞당겨 8월부터 단독 브랜드 신상품 및 신규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며 “모바일을 통한 MZ세대들의 패션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유명 디자이너’, ‘소재 특화’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모바일 특화 라인도 선보여 MZ세대 유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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