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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바사삭 유니버스 팝업스토어' 오픈 열흘 만에 방문객 3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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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바사삭 유니버스 팝업스토어' 오픈 열흘 만에 방문객 3만 명 돌파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7.2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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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는 이달 15일 서울 상수역 인근에 선보인 '바사삭 유니버스 팝업스토어'가 오픈 열흘 만에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일평균 방문객도 3000명 이상이다.

바사삭 유니버스 팝업스토어는 굽네 세계관인 '바사삭 유니버스'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꾸민 곳이다. '노 프라이 모어 크리스피(No Fry More Crispy)'라는 슬로건을 통해 구운 치킨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초복이었던 지난 16일 팝업스토어에 진행한 치킨 무료 시식 이벤트에는 MZ세대 3500명이 몰려 준비한 제품이 30분 만에 동나기도 했다. 굽네는 인기에 힘입어 내달 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장 운영하고 시식 이벤트 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치킨 없는 치킨 팝업'이 팝업스토어 인기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굽네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치킨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브랜드 세계관에 대한 설명 위주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굿즈 등을 선보였다.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굽네 바사삭 유니버스 팝업스토어
▲굽네 바사삭 유니버스 팝업스토어
굽네는 바사삭 시리즈 각 메뉴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세계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븐 바사삭은 '콜럼바삭' △고추 바사삭은 '바삭트라' △치즈 바사삭은 '치즈바라'를 나타낸다.

캐릭터들은 모두 구울레옹의 참모라는 설정으로, 세계사 속 유명 인물들의 이름을 따왔다. 오븐에 구운 치킨을 상징하는 브랜드 캐릭터 '구울레옹'은 오븐구이 요리들의 강점을 통해 라이벌 '튀길레옹'과의 전투에서 연이어 승리한 영웅이다. 참모들에게 튀기지 않고도 획기적으로 바삭한 치킨을 발견해 내라는 미션을 내린다.

콜럼바삭과 바삭트라, 치즈바라 등 캐릭터들은 구울레옹의 명을 받아 튀기지 않고 바삭한 치킨을 찾아다니면서 영토를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설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캐릭터별 상세한 설정과 명언, 세계관 지도, 인물 관계도 등 바사삭 유니버스를 살펴볼 수 있다. 캐릭터별 상징 요소들을 스티커로 만들어 노트북이나 부채 등에 붙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만화적 요소가 부각된 점을 활용해 희소성 있는 굿즈 약 20여 종을 제작해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가 처음으로 선보인 팝업스토어에 대한 많은 인기에 힘입어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많은 소비자가 굽네 팝업스토어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확장되고 있는 바사삭 유니버스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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