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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건자재값 상승에 2분기 영업이익 4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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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건자재값 상승에 2분기 영업이익 41.2% 감소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7.2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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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 134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건자재값 상승으로 주택 부문의 원가가 상승하고 해외법인에서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DL이앤씨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770억 원, 영업이익 1347억 원이 예상된다고 28일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할 때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3분기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회사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원가혁신 노력의 결과도 가시화 되면서 이익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DL이앤씨는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 93%, 순현금 1조712억 원을 기록하며 건설업에서 상위 수준인 신용등급 ‘AA-‘를 기록했다.

실적은 후퇴했지만 신규 수주는 크게 증가했다. DL이앤씨의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87.9% 증가한 3조3926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신규수주가 증가하며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연말 대비 3.5% 증가한 25조1775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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