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별도 기준 7028억 원의 매출과 524억 원의 영업이익, 417억 원의 순이익을 올 상반기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 10.2%, 6.7%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5% 줄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5%로 전년동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롤리아, 케이캡, 프리그렐, 모드시리즈 등 기존 주력 제품과 코로나19 진단키트, 모겐잘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연구개발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희귀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Charcot Marie Tooth Disease, CMT) 치료제 CKD-510, 폐암 표적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 등에 대한 임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