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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 목표 검증 통과...2030년까지 온실가스 22%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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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 목표 검증 통과...2030년까지 온실가스 22% 감축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8.0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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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글로벌 3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의 목표 검증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SBTi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ESG 활동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앞으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 총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47.7% 가량 줄일 계획이다. 

또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3)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2.3% 감축할 계획이다.

SKT는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방안을 SBTi에 제출해 검증을 받았다. 향후 재생 에너지 사용,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효율화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나갈 예정이다.

▲SKT 직원들이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SKT 직원들이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외에도 SKT는 2020년 통신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을 도입해 탄소배출권을 매년 1만톤 이상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KT는 2022년 1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최고 등급 ‘리더십 A’를 획득한 바 있다.

또 2008년부터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상위 10% 기업들이 속하는 월드지수에 지속적으로 편입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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