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에도 오딘과 우마무스메 호조 덕에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상반기 매출 6051억 원, 영업이익 1231억 원, 순이익 92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419%, 순이익은 394%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오딘: 발할라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초반 흥행과 자회사인 카카오VX 등의 꾸준한 성장 덕분이다.
특히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2분기 기타 매출은 1108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약 49%, 전년 동기대비로는 약 319%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도 수집형 RPG ‘에버소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대형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등 다양한 게임을 공개한다.
또 메타보라의 ‘버디샷(BIRDIE SHOT : Enjoy & Earn)’,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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