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수용해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 대표는 “먼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뤄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이번 사태는 경제부지사에게 도정의 주요 업무가 지나치게 편중돼 발생했다”며 “사람을 바꾸어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이고, 업무 분장을 다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상적인 도정을 위해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 간 업무분장을 재조정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19일 행정기구 조례 공포 브리핑에서 하반기 조직개편 시 “원포인트 조직개편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인 것들을 만들어서 의회와 미리 상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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