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KP보험서비스가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설계하고 보험상품 간 가격 비교가 가능한 ‘DIY해외여행보험’ 서비스를 시작하다고 5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KP보험서비스에 가입하면 개인정보 입력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사용자에게 꼭 알맞은 보장이나 금액만으로 보험 상품을 직접 설계한 이후 고른 조건에 따라 여러 보험사들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저가 기준으로 정렬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으며 4일부터 KB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4개사의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제공했고, 8월 중 DB손보와 하나손보의 상품이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국 직전 1분 안에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도 가입 가능하고 대표자가 일행까지 한 번에 간편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가족여행시 온 가족의 보험을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시 여행 중 코로나에 걸려서 해외 병원을 갈 때 질병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행 중 도둑맞거나 물건이 망가졌을 때, 비행기 결항이나 수하물이 늦게 나올 때, 어쩔 수 없이 여행을 그만두게 될 때,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쳐서 국내 병원 갈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사용자들이 직접 선택 혹은 제외할 수 있다.

KP보험서비스 관계자는 "즐겁게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여행보험에 가입하고 맘 편히 보장을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리뷰 작성과 확인 기능을 구축해 생생한 실제 보험 가입자들의 후기를 통해 본인에게 딱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