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급식 지원을 받는 아이들에게도 큰 걱정이 생겼다고 한다. 기존 지원금으로는 밥 한 끼조차 마음대로 먹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단가에 맞는 식당을 찾아다니거나 편의점의 인스턴트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울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대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균형 있는 식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는 올해 정부가 권고한 급식 단가 7000원보다 선제적인 조치”라며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끼니를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가 아동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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