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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11대 신임의장단, 김동연 지사·임태희 교육감 만나 협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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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11대 신임의장단, 김동연 지사·임태희 교육감 만나 협치 강조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8.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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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반기 신임의장단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잇달아 접견하고 협치 의지를 다졌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은 “원구성이 뒤늦게 타결된 만큼 여·야와 관계기관이 합심해 민생 살피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부의장께서 막중한 역할을 해줄 것이고, 의회 교섭단체 두 대표께서 속도를 내서 민생을 살피겠다고 말했다”라며 “지사께서 노심초사하는 것을 잘 알고, 저희도 같이 노심초사했지만 이제 잘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 의장과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의정 및 행정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남 부의장은 “모두 잘 살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하겠다”라고 말했고, 김 부의장은 “의장과 손발을 잘 맞춰서 경기도정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고, 남 부의장의 말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의회와 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감하며 ‘도정 파트너’로서 도의원과 함께 도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도청 집행부는 도의회를 존중하고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사전에 논의하겠다. 도민의 대표인 도의원을 뜻을 받들고, 도의원과 도정의 파트너가 되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염 의장 등 의장단과의 만남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당선 소감으로 ‘협치’를 이야기한 의장의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다”라며 “의회와 교육청이 협치를 통해 도내 교육 현안을 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1대 전반기 신임의장단은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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