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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ESG경영 박차...홀딩스·세미콘·하우시스 등 잇달아 ESG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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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ESG경영 박차...홀딩스·세미콘·하우시스 등 잇달아 ESG위원회 신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8.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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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이 잇달아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있다.

LX홀딩스는 10일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이를 통해 ESG 경영 및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와 이지순 사외이사, 정순원 사외이사, 강대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추후 개최되는 제1회 위원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과 비전·중장기 전략 및 정책 등을 승인하고, ESG 경영 세부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X홀딩스 관계자는 “ESG는 그룹 출범과 함께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 논의한 화두”라며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실있는 체계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 외에도 LX세미콘은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ESG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 올 상반기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LX하우시스는 7월 28일, LX인터내셔널도 7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한편 LX그룹은 지난해 7월 개최한 첫 번째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ESG를 심도있게 다루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ESG는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필수 요건으로 존망을 가르는 사안으로 부상했다”며 “ESG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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