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올해 2분기 매출 965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5.4%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라비티의 이번 호실적은 여전히 건재한 라그나로크 IP의 인기 덕분이다. 전년 동분기 대비 라그나로크 X의 동남아시아 매출이 증가했고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매출, 대만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아레나도 매출이 발생했다.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20주년 트릴로지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라그나로크 IP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장르적 다양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2분기 중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와 라그나로크 IP 파트너십을 체결해 신 성장동력 확보 준비도 마쳤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3종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며 “다양한 타이틀 론칭으로 2022년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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