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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남한산성 산사태 현장 점검...“실효성 있는 대책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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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남한산성 산사태 현장 점검...“실효성 있는 대책 검토할 것”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8.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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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이 집중 호우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광주시 남한산성 부근 산사태 현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염 의장은 피해주민 지원과 복구작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집행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광주시 남한산성로 침수피해 현장 방문에는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 부의장과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고양6)을 비롯해 광주지역 도의원(유영두.임창휘.오창준.유형진)과 비례대표(김선영.이자형) 등이 함께 했다.

염 의장 등은 폭우로 나무 수십 그루가 뽑혀 나간 산사태 발생지역과 유출된 토사 더미가 2층 건물 높이로 쌓인 도로 주변을 상세히 살펴본 뒤, 광주시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장 피해 상황을 보고 받았다.

광주 남한산성 산사태 현장을 긴급 방문해 신속한 예산집행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하고 있는 염종현 의장(사진 가운데)
광주 남한산성 산사태 현장을 긴급 방문해 신속한 예산집행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하고 있는 염종현 의장(사진 가운데)
이날 현장 방문지인 남한산성 내 지방도 342호선 주변은 산사태로 농지와 건물이 침수됐다. 토사가 유실돼 주민 50여 명은 마을회관 등지에 대피한 상태다.

염 의장은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선포는 검토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이와는 별개로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며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특별조정교부금 등 각기 용처가 다른 예산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한산성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정비사업을 실시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해 이번 회기에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미숙 대표는 “안전문제, 재난상황과 관련된 규제에 대해서는 일부 완화할 방안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고 제안했고, 남종섭 대표는 “필요시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 12일 오전 비상대책 전체회의를 열고 도 상황실을 방문해 긴급대책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염 의장은 “오늘 현장에서 점검한 사실과 주민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피해지역과 주민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가장 중요한 만큼, 여야와 도가 힘을 합쳐 최선의 대책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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