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는 예상과 달리 주말에 도착했고 당시 부재중이던 조 씨는 월요일에야 과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복숭아는 11개 모두 정도만 다를 뿐 무르고 상한 듯 반점이 곳곳에 피어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온라인몰 측은 판매자가 "제품 수령후 24시간 내 사진을 보내야 환불이나 반품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도움을 주지 않았다.
조 씨는 "과일이 단 이틀만에 이렇게 상한다는 건 원래 문제가 있는 걸 보낸 게 아닐까 싶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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