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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국토부, 수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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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국토부, 수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나선다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8.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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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최근 중부 지방의 기록적 폭우로 일시에 보금자리를 상실한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에 나선다.

14일 LH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국토부와 함께 긴급 주거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현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이재민 주거 이전 수요를 파악 중이다.

또 이재민 상담,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현장지원 조직을 서울과 경기도에 6개소를 갖췄다. TF와 함께 지원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LH 관계자 설명이다.

긴급지원주택은 피해지역 인근에 보유중인 건설임대 또는 매입임대 공가를 활용한다. 만약 공가가 없는 지역은 전세임대(민간소유 주택을 LH가 임차해 이재민에게 재임대) 형태로도 공급한다. 임대기간은 6개월부터 최대 2년이다. 추후 지자체 협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지자체와 임대료 감면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주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주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LH는 이재민 주거지원 수요 파악과 지자체와의 지원방안 협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입주 가능한 주택 청소와 잔손 보기를 병행하고 안내 소책자를 제작해 임시대피시설에 비치하는 등 이재민에게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H는 지자체와 이재민을 위한 임대료 감면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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