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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국산 농산물 수급 안정 위해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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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국산 농산물 수급 안정 위해 팔 걷어붙여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8.1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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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지난 16일 종로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산물 수급 불안정 해소와 유통채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물가 급등과 더불어 이상기후, 전쟁 등의 이슈로 식재료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소득과 소비자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과 농협경제지주는 협약을 통해 공동 상품을 기획하는 등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식품위생·안전 정보 공유, 유해물질 검사 등 식품안전검사 지원에 협력한다. 양사가 보유한 유통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16일 종로 대상 본사에서 열린 대상㈜과 농협경제지주 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대상㈜ 이욱 농협사업부장, 대상㈜ 정헌 식품구매실장, 대상㈜ 이정성 김치기술연구소장, 대상㈜ 박용주 식품사업총괄 사장,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정창윤 농산물도매분사장, 농협경제지주 심민섭 마트상품부장, 농협경제지주 신동민 도매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종로 대상 본사에서 열린 대상㈜과 농협경제지주 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대상㈜ 이욱 농협사업부장, 대상㈜ 정헌 식품구매실장, 대상㈜ 이정성 김치기술연구소장, 대상㈜ 박용주 식품사업총괄 사장,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정창윤 농산물도매분사장, 농협경제지주 심민섭 마트상품부장, 농협경제지주 신동민 도매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종가집 김치 원재료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농협의 공급 품목을 확대한다. 김치 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이미 하루 최대 4톤 물량의 절단 열무를 비롯해 김치 부재료인 깐마늘, 깐양파, 알타리 등의 농산물 공급을 시작했다.

또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대상의 주요 상품군 판매를 확대하고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사업을 보다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상 박용주 식품사업총괄 사장은 "최근 기후 이상 등 다양한 이슈로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안정적 식자재 공급 체계 조성으로 농가 소득은 물론 소비자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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