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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염태영 경제부지사 맞손...의회·도 간 협조체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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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염태영 경제부지사 맞손...의회·도 간 협조체계 갖춘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8.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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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장단이 염태영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만나 의회와 도 간 협조체계를 갖춰나가기로 했다.

17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과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염태영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의회와 도의 ‘일상적 소통창구’ 조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접견에서는 의회와 도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염 의장은 “취임을 기념해 의회가 부지사께 전달하는 메시지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라며 “의회가 심기일전해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의회와 경기도를 잇는 중간다리 역할을 부지사께서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염 부지사는 수원시장 시절 자치와 분권을 직접 체험하고 확대를 주장해 온 장본인으로서 시대정신인 ‘자치분권’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사전협의와 제안을 일상화해 소통을 강화하고 방향성을 함께하며 협력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남경순 부의장, 염태영 경제부지사, 염종현 의장, 김판수 부의장
왼쪽부터 남경순 부의장, 염태영 경제부지사, 염종현 의장, 김판수 부의장
남 부의장은 “당은 다르지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 큰 역할 해달라”라고 전했고, 김 부의장은 “의장과 지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도민을 위해 힘쓸 수 있게끔 잘 뒷받침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염 부지사는 “의회와 항상 협력하며 경제정책, 민생대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며 “주요 사업계획을 사전에 공유하고 협의하는 한편, 일상적으로 의회와 소통할 채널을 꾸려 의정활동 하는 데 불편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공식 취임한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는 경제실·도시주택실·도시정책관·공정국·농정해양국·소통협치국 등 6개 실·국을 관할하며 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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