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버거는 맥도날드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구성원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빅맥과 음료 총 1100인분이 수색 지역 소방관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군인, 군청 직원 등 최일선에서 힘쓰는 인력에게 전달됐다. 539만 원 상당의 빅맥 1100개는 각 지역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접 조리돼 따뜻하고 신선한 상태로 현장에 전해졌다.

행복의 버거는 2018년 소방청과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이후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부상을 입은 공상 소방관들, 대형 화재 등을 진압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밀양·강원 지역 내 소방관들에게 총 1000인분이 제공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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