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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소외계층 사회정착후원사업에 1억8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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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소외계층 사회정착후원사업에 1억8000만 원 지원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8.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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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백복인)는 지난 19일 국립법무병원 환자의 치료·재활과 법무보호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정착후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으로 법무부에 1억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법무부 산하 입원치료시설인 국립법무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활용된다. 앞서 신설된 시각‧촉각 등 감각활동을 위한 스노젤렌(Snoezelen) 공간과 환자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원예치료시설이 환자·간호인력의 정서 관리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원예작물 재배지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부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도 활용된다. 이 프로젝트는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낙후된 생활 환경을 개선해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노후가구 교체와 주택 개보수,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이 진행된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오른쪽)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오른쪽)
KT&G는 1998년부터 보호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범죄예방 환경 개선, 위기청소년의 정서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법무부에 후원금을 지속 전달해 왔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법무부 소속기관에 자가진단키트가 부족해지자 긴급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현재까지 KT&G가 지원한 금액은 108억7000만 원에 달한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훌륭한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법무부와 함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법무병원은 1987년 법무부 산하기관인 치료감호소로 문을 열었다. 정신질환과 약물중독, 성폭력범죄자 치료를 통해 재범 방지와 사회 복귀를 지원했다. 35년간 치료감호소로 불렸지만 지난 달 5일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기관 명칭이 국립법무병원으로 변경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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