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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LG엔솔,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금 7억1000만 달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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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LG엔솔,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금 7억1000만 달러 확보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8.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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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원활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억1000만 달러(약 9508억 원)를 확보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높은 평가와 전망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차입에 성공했다.

차입 기간은 총 10년이며, 합작사는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사를 설립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은 자금 조달을 위해 지분율에 따라 채무 보증에 나섰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합작공장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간의 첫 해외 합작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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