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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대형복합사업 '포레나' 주택사업 앞세워 '씽씽'...역대급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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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대형복합사업 '포레나' 주택사업 앞세워 '씽씽'...역대급 실적 기대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8.24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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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건설 원자재 폭등 등 악재 속에서도 대형복합사업과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앞세운 주택사업을 통해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화건설은 매출액 4조5000억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0%가 넘는 수치다.

한화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22.8% 증가한 1조7996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433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상반기에 매출은 목표치의 40%, 영업이익 71.7%를 달성했다.

수치상으로 상반기 실적은 목표 달성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한화건설은 하반기 지속적인 대형복합사업과 분양사업을 통해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우선 한화건설은 2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공사가 하반기에 매출 반영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사는 1조8000억 원 규모의 호텔, 다목적 아레나 등을 건설하는 대형복합개발 사업이다. 통영 LNG플랜트 사업과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등 이전에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한화건설은 상반기 주춤했던 주택 공급 역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하반기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포레나 대전학하’ 등 7개 단지에서 1만여 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예고된 한화와의 합병 또한 실적 상승에 시너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한화그룹의 사업재편 발표 이후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상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한화건설은 한층 높아진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을 견인한 대형 복합개발사업과 주택사업 등을 발판으로 투자를 확대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한화와의 합병을 통해 해외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한화건설이 본격적으로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Green Infra Developer)’로 도약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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