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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자본시장 불법·불공정행위 엄중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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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자본시장 불법·불공정행위 엄중 조치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8.2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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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본시장 불법 및 불공정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자본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법·불공정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그는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이를 악용해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고 시장 신뢰성을 저해하며 시장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키는 불법·불공정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러한 자본시장의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공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최근 환율 급등을 비롯해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국내 금융시장 안정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금융부문은 대외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시장 충격을 흡수하고 자금중개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금융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원장은 "금감원은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하고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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