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북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 원과 만기연장 25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이다.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이 해당되고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는 설명이다.
광주은행은 신규 3000억 원과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 원의 특별자금을 9월 말까지 지원한다.
신규자금 3000억 원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을 통해 지원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50억 원으로 지난 설 특별자금대출보다 20억 원 상향됐다.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만기연장자금은 지난 설 명절보다 1000억 원 증액된 규모로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 연장을 가능하다.
JB금융그룹 측은 "이번 추석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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