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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과실비율 자문의견 제공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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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과실비율 자문의견 제공 서비스 개시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08.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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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의 사고로 분쟁이 발생할 경우 과실비율 자문의견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PM(Personal Mobility)이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미만, 차체중량 30kg미만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을 의미한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PM 사고는 2019년 876건에서 2021년 2842건으로 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대여업체 등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전동킥보드 또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자전거 등의 사고 당사자는 상호 동의하에 보험사를 통해 과실비율 자문의견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와 전동킥보드/자전거, 전동킥보드/자전거와 전동킥보드/자전거간의 사고로 물적·인적 손해를 입은 사고의 경우 요청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약관에 따라 보장되는 사고인지 우선 확인 후, 과실비율 판단에 도움이 되는 블랙박스나 액션캠 동영상, 사진 등을 보험사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문의견은 전문성이 검증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심의위원의 자문을 거쳐 제공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측은 "동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관련 과실비율 분쟁의 해소 및 소송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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