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야누스 지아르스키 군수, 파베우 피렉 시장과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성일하이텍 등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리사이클링 사업은 친환경 배터리 선순환 경제의 중심축이자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핵심”이라며 “리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동시에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은 이차전지 재활용 고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 성일하이텍과 협업해 운영한다.
2021년 10월 공장 착공 후 10개월여 만에 준공한 PLSC는 연산 7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이다.
유럽의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수거, 분쇄해 가루형태의 중간가공품(블랙 매스)을 만들고 여기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안정적인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리튬 30만 톤, 니켈 22만 톤, 양극재 61만 톤, 음극재 32만 톤을 생산해 매출액 41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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