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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위해 분당·고양서 잇달아 민심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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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위해 분당·고양서 잇달아 민심 행보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8.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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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을 위해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26일 고양 일산 백송마을5단지 풍림산호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 등을 만난 김 지사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은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1기 신도시 5개 시가 힘을 합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차곡차곡 순서를 밟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주차, 누수, 겨울철 베란다 곰팡이 문제 등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지하 배관실, 세대당 0.5대 정도로 부족한 지하주차장, 실제 아파트 입주민들이 거주하는 집 내부까지 들어가며 입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목격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고양 일산 노후아파트 현장 점검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고양 일산 노후아파트 현장 점검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김 지사는 앞서 24일에도 분당 샛별마을 삼부아파트를 찾아 민심행보를 펼쳤다.

당시 김 지사는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시급한 재정비사업 재정 지원 ▲노후화 실태조사 ▲재정비 개발 방향 수립 등을 주요 골자로 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에 이어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나머지 3개 신도시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1기 신도시 고양 일산에 위치한 풍림산호아파트는 1992년 786세대 규모로 준공됐다. 올해 8월로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채움에 따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주민 동의를 얻어 안전진단을 신청할 계획이다. 안전진단 통과 시 일산에서 가장 빨리 재건축 일정을 밟는 셈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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