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브제컬렉션은 지난 2018년 기존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를 진화시킨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로 탄생했다. LG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융복합 가전을 의미하며 가전이 주방, 거실 등 집안 곳곳에서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공간가전 트렌드를 이끌었다.
LG전자는 특히 LG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선정하기 위해 세계적인 색채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오랫동안 협업했다. 또한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소재인 페닉스 등 다양한 재질을 선정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소재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특수코팅기술을 적용해 만든 소재로,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미세한 생활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소비자는 다양한 재질과 색상 가운데 하나를 냉장고 도어에 적용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또한 투명하고 탈부착이 가능해 편리하게 식품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신선플러스 트레이’, 오른쪽 상단 도어에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러 글라스 디자인'도 추가했다. 이 도어에는 또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돼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가전 사업전략으로 업가전을 선포했다. 또한 '당신에게 맞춰 계속 더 좋아지는 가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업가전은 출시한 이후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그리고 고객의 요구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능, 서비스 등을 맞춤형 업그레이드로 제공한다. 마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세 재품을 쓰는 듯한 느낌을 생활가전에서도 구현했다고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오브제컬렉션은 차별화된 성능과 멋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 덕분에 MZ세대부터 X세대까지 모든 세대로부터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차원이 다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