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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MZ세대와 소통하며 친환경 이미지 제고 성과 톡톡...PR계 노벨상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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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MZ세대와 소통하며 친환경 이미지 제고 성과 톡톡...PR계 노벨상도 수상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8.29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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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철강 기업에서 벗어나 친환경 미래소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포스코의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국제PR협회(IPRA)가 주관한 ‘골든 월드 어워즈 2022(GWA)’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1990년 골드 월드 어워즈 제정 이래 소셜미디어 부문에서의 국내 최초 수상이다. 포스코는 올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거운 철강 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미래세대에게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포스코의 노력이 인정받은 셈이다.

포스코는 소셜미디어 캐릭터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골든 월드 어워즈’는 전 세계 1000여 명의 PR 전문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제PR협회가 매년 환경,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신상품 론칭 등 30여 개 부문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PR 관련 어워드 중 유일하게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 세계 브랜드들이 참여해 경쟁하기 때문에 ‘PR업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포스코는 MZ세대에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탄생시킨 소셜미디어 캐릭터 ‘포석호’를 화자(話者)로 론칭했다.

Park1538 수변공원에 설치된 포석호 조형물
Park1538 수변공원에 설치된 포석호 조형물

포스코 본사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Park1538’과 포스코가 포항시에 기증한 국내 최대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 등 친환경 철강을 대표하는 공간들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협업도 진행했다.

MZ세대가 즐길 수 있게 뮤직비디오, 랜선 투어 등 디지털 트렌드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전개했다.

올 들어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미스테리 웹드라마 형식의 유튜브 디지털 캠페인 ‘Green Tomorrow’로 수소환원제철과 친환경 철강제품을 소개했다.

탄소중립을 향한 포스코의 노력을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 인스타그램은 캐릭터 도입 이전보다 구독자 수가 47% 증가했고 콘텐츠 참여 수는 8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월부터 진행한 ‘Green Tomorrow’ 유튜브 캠페인은 현재까지 14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댓글도 2400여개나 달렸다.

포스코의 SNS 캐릭터 ‘포석호’의 론칭과 인스타그램 채널 운영을 담당한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하정윤 대리는 “이번 수상은 전적으로 포석호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내 준 포동이(포스코 인스타그램 채널의 팔로워들을 가리키는 애칭)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포동이들이 더욱 공감하며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포석호’를 활용한 친환경 굿즈 개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디지털 캠페인 등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기반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유튜브 ‘쇼츠(Shorts)’와 인스타그램 ‘릴스(Reels)’ 등 최신 영상 트렌드를 활용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스코 인스타그램
포스코 인스타그램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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