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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사업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쑥쑥...올해도 4조원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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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사업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쑥쑥...올해도 4조원 넘어설까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8.30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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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리모델링 사업의 연이은 수주로 해당 부문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며 도시정비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곳은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장으로 공사비가 4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5000억 원 이상의 수주액을 올리며 리모델링 사업 부문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포스코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은 리모델링 부문이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사업 수주액 1조5000억 원을 기록하며 총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8228억 원의 과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창사 이래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건설이 올해는 리모델링 사업에 힘입어 다시 한번 기록 경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213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 기록 경신과 함께 도시정비 수주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우선 남은 하반기의 전망은 밝다. 수의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대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장이 많아서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 송파 잠실현대아파트, 서초 신반포청구아파트,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 총 4곳의 리모델링 사업장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이 4곳의 리모델링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획득한다면 리모델링 부문에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원을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의 수많은 사업 수행으로 쌓은 실질적인 사업 경험이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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