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일대에 대지면적 5509㎡에 지상 3층의 업무시설과 지하 5층의 변전소 시설을 갖춘 복합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이 사업은 지상변전소 시설이 지하 5층 규모의 옥내화로 병행되는 프로젝트다.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로 주민기피시설로 인식되던 수색변전소의 지중화와 함께 도시 공원과 같은 새로운 이미지의 사옥을 건설할 예정이다.
동양은 이번 사업에서 동일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동양의 지분율은 65%이며 계약금액으로는 약 303억 원이다.

올해는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신축공사와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따내며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지난해보다 9계단 상승해 101위를 차지했다.
동양 관계자는 “동양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주택,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쌓아 온 건설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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