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유 주제로 작성된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 분량의 수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예심과 본심을 거쳐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25돈 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5돈 메달, 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0돈 메달,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이 2005년에 제정한 상이다.
의사들의 따뜻한 글이야말로 '또 하나의 인술'이라는 믿음으로 이어져 온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17년간 14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영주시 풍기읍 보건지소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네 손의 기도'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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