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수도권 기상청이 협력해서 경기도 내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발빠르게 대응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와 수도권기상청은 30일 오전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자연 재난·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북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에 있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자연 재난·재해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신동현 수도권기상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자연 재난·재해와 관련한 소방 활동 등 119 신고 통계자료를 수도권기상청 측에 제공하고 기상예보 관련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기상청에서는 북부소방재난본부 측에 기상예보·특보 등 날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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