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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카사바 폐기물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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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카사바 폐기물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8.3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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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핀란드의 바이오에너지기업 St1과 손잡고 태국에서 카사바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29일 태국 방콕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패트릭 피트카넨(Patrick Pitkanen)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이하 St1)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GS건설과 St1는 카사바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카사바란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작물로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긴 덩이뿌리 식물이다. 태국의 카사바 생산량은 전 세계 3위에 해당한다.
 

▲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패트릭 피트카넨 St1 대표(가운데), 안티 아로마키 St1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패트릭 피트카넨 St1 대표(가운데), 안티 아로마키 St1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세계 최초로 카사바 펄프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카사바 펄프는 미활용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버려졌지만 GS건설과 St1는 이를 재활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은 미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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