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은형 JA Korea 회장,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자문위원 김재현 교수, 방효창 교수가 참석해 15개 수상팀(지속가능상 1팀, 개발상 3팀, 창의상 3팀, 상생상 3팀, 공감상 5팀) 학생들을 격려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삼성이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교육 교사 대상으로 SW교육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이 교사들을 통해 각 학교 학생들에게 SW를 교육해오고 있다.
삼성은 학습 외에 2015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열어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대회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누적 1만3557개팀 3만6094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삼성과 JA Korea(협력 NGO)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환경∙사회문제(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관련 문제 해결방안)’를 주제로 619개팀 163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60팀에게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개발자 60명과 소프트웨어 전공 대학생 60명이 1:1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인 국민대학교 이민석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며 “더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힘 쓰는 한편,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 소프트웨어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1991년) ▲대졸 신입 채용 시 ‘SW직군’ 신설(2011년) ▲인문계 출신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SCSA’(2013년) ▲초·중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2013년)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2018년)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